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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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권오광 감독 "캐릭터 위해 박정민에게 잘생김 요청" [V라이브]

기사입력 2019.08.21 21:47 / 기사수정 2019.08.21 21:51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타짜: 원 아이드 잭' 권오광 감독이 박정민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네이버에서 방송된 '타짜: 원 아이드 잭'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권오광 감독을 비롯해 박정민, 최유화,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가 출연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 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정민은 전설의 타짜, 짝귀의 아들인 도일출을, 이광수는 셔플의 일인자 까치를, 최유화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마돈나를, 임지연은 뛰어난 연기력을 무기로 팀의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하는 영미를, 권해효는 도박판에서 잔뼈가 굵은 권원장을 연기한다.

MC 박경림은 권오광 감독에게 "영화 찍기 전에 박정민에게 잘생김을 부탁했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권 감독은 "원래 잘생긴 배우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카리스마 있고 파워있는 느낌을 원해서 외모에 대한 요청을 했었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권해효는 "사람이 타고난 것이 있는데 잘생겨달라고 잘생겨지냐"며 의문을 품자 권 감독은 "근데 그게 되더라"라며 함께 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박경림은 "두 분이서 도대체 무슨 방송을 하고 계신거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네이버 V라이브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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