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소유가 '콜라보 여신'으로서 빛을 발했다.
소유는 최근 Mnet '더 콜2'에서 소유 패밀리의 MC로 활약, '역대급 콜라보'의 주인공이자 숨은 조력자로서 눈부신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더 콜2'는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모여 협업하고 싶은 상대에게 러브콜을 보내 세상에 없던 콜라보 음악과 무대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소유는 노을, 딘딘, 행주와 함께 소유 패밀리를 이뤄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가장 먼저 노을과 '히트곡 새로고침' 무대로 아프리칸 리듬을 더해 선보였던 씨스타의 'Loving U'에서는 청량하면서도 유쾌한 무대로 시원한 매력을 자랑했다. 소유의 명불 허전 댄스와 달콤한 보이스는 노을의 폭발적인 보컬과 만나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자아냈다.
이와 반대로 딘딘, 행주와 함께한 무대에서는 반전의 색깔을 담은 노래로 음악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소유는 샤이니 故 종현이 소녀시대 태연과 부른 'Lonely'를 랩과 함께 편곡한 무대에서 특유의 차분한 음색으로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세 사람의 진심을 담은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더 콜2'가 뮤직 패밀리를 결성해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는 만큼 MC로서 조력자로 제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그의 조력 아래 소유 패밀리의 노을과 딘딘은 이문세의 '휘파람'을 완벽히 소화하며 리스너들의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간 콜라보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드러냈던 소유는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콜2'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수로, 매력적인 무대를 탄생시키는 숨은 조력자로 각각 남다른 역량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주 방송되는 <더 콜2> ‘패밀리 데이’ 때는 최종적으로 각 패밀리 멤버들이 정해질 예정으로, '소유 패밀리'를 이끌고 있는 그가 본인만의 색깔로 어떤 패밀리를 꾸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소유는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콜라보 여신'으로서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자랑해왔다. 정기고와 '썸'을 시작으로 매드클라운과 '착해 빠졌어', 권정열과 '어깨', 성시경과 '뻔한 이별', 백현과 '비가와', 오반과 '비가 오잖아' 등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였고, 최근 가수 프란시스와 듀엣곡 '방콕'을 발표하는 등 음원 강자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정규 앨범 파트2 'RE:FRESH'(리프레시)와 타이틀곡 '까만 밤'으로 솔로 이후 첫 댄스 음악에 도전,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보여줬으며 이와 더불어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출연하고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더 콜2'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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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