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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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골밑 강화, LG는 가드라인 정비

기사입력 2010.04.19 15:26 / 기사수정 2010.04.19 15:26

임정혁 기자

- SK 백인선, LG 변현수 영입, 양팀 트레이드 성사

[엑스포츠뉴스=임정혁 인턴기자] 프로농구 서울 SK와 창원 LG가 변현수(24 · 185cm)와 백인선(30 · 196cm)을 주고받는 트레이드에 19일 합의했다.




서울 SK는 골밑 보강을 위해 백인선을 영입했고 LG는 변현수가 합류한다.

이로써 SK는 골밑을 강화했고, LG는 가드라인을 다듬었다. 김우겸의 군입대로 김민수를 도울 골밑 자원에 공백이 생긴 SK는 백인선을 데려오면서 다음 시즌 공백을 최소화 했다.

백인선은 지난 시즌 LG에서 49경기에 출전해 평균 6.5점과 1.9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백인선은 힘과 외곽슛 능력을 갖추고 있어 다음 시즌 SK 나이츠의 골밑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인선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0순위로 오리온스에 지명되어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 15일에 열린 스포츠토토 한국농구대상에서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반면, LG는 슛팅 면에서 아직 부족하지만 돌파 능력이 좋고 과감하고 투지 있는 변현수를 영입하면서 팀의 가드진을 다듬고 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변현수는 시즌 중반 부상에도 불구하고 31경기에 출전해 평균 7.9점, 3.3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 주희정과 함께 SK 가드진을 이끌었다.

LG 관계자는 "변현수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백인선-변현수ⓒ KBL 제공]



임정혁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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