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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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다방' 김보옥 "갱년기에 중요한 건 남편…이덕화는 모른 척"

기사입력 2019.08.20 21:15 / 기사수정 2019.08.20 21:23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덕화다방' 김보옥이 과거 갱년기를 겪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덕화다방'에는 가수 전영록이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영록은 추억의 노래인 '내 사랑 울보'를 열창해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또한 한 시청자는 "40대 후반의 평범한 주부다. 자식들도 잘 크고 있고 남편과 사이도 좋은데 뭘 해도 기력이 없고 이유 없이 우울하다. 주변에서는 갱년기라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 갱년기를 잘 보낼 수 있겠냐"며 사연을 보냈다. 

이에 김보옥은 "갱년기는 가족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 즐거운 일이 없다. 모든 게 다 짜증스럽고 남편, 자식도 보기 싫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혼자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남편이다. 그런데 저는 이덕화 씨가 모른 척 했었다"며 남편을 폭로했다.

그러자 이덕화는 "그런 건 모르지. 내가 어떻게 알겠냐"며 "평상시에 자주 그러니까"라고 말해 김보옥을 당황케 했다. 이에 허경환은 "이덕화 선생님은 본인이 항상 짜증을 내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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