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구혜선·안재현, 이혼 위기…현재 별거 중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이혼 위기에 처했다. 

20일 방송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파경 소식이 전파를 탔다. 

구혜선이 지난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과의 파경 소식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파만파 커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협의 이혼을 준비하고 있고, 구혜선이 작성했다는 보도자료 초안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구혜선은 "저와 상의되지 않은 보도이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블러드'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공개 열애를 거쳐 백년가약을 맺었다. 별도 예식을 올리는 대신 식사자리를 가지고 결혼비용 일체를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면서 '개념부부'로 관심을 받았다. 이어 tvN '신혼일기'를 통해 두 사람의 현실적인 신혼 생활까지 게재됐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이상기류가 곳곳에서 포착됐다. 구혜선은 전시회, 언론사 인터뷰 등을 통해 두 사람 사이의 권태기를 드러냈다. 줄곧 구혜선을 향한 애정을 SNS를 통해 드러냈던 안재현은 어느샌가 구혜선의 흔적이 지워진 상태였다. 

특히 구혜선과 안재현은 올해 초부터 신혼집이 아닌 금호동과 청담동에서 각각 별거 중인 사실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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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