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래퍼 키썸이 주량을 고백했다.
키썸의 네 번째 미니앨범 'yeah!술(예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키썸은 지난 2017년 발매한 'The Sun, The Moon(더 선, 더 문)'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새 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키썸은 이번 새 앨범 '예술'에 사활을 걸었음을 밝히며 "내가 데뷔 7년차가 됐다. 6년을 활동 했는데 내가 정말 다양한 음악을 해봤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밝고 신나는 노래, 댄스로 돌아오게 된 이유는 정말 많은 장르에 도전해봤으니 이 장르로 또 도전해보자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의 음악생활에 있어 조금 더 큰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안무도 열심히 하고 댄스곡으로 도전을 한 번 해보고 싶었다"며 "열심히 해보자 싶어 처음으로 쇼케이스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키썸은 타이틀곡 '술이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술을 정말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주량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20대 초반에는 맥주 두짝을 마셨다. 이전에 발표했던 '맥주 두잔'은 주량이 아니라 두잔을 마시면 해피하다고 말씀드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배불러서 맥주를 잘 안 마신다. 지금은 소주 2병 정도다"고 현재 주량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키썸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정규앨범을 내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싶다"고 전했다.
키썸의 네 번째 미니앨범 'yeah!술(예술)'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 '예술'은 지난 2017년 발매한 'The Sun, The Moon(더 선, 더 문)'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키썸이 직접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술이야'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술이야'는 동명의 바이브 음악을 샘플링한 곡으로 원곡과는 상반된 분위기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가스펠 힙합 장르로, 술자리에서 주로 사용되는 언어와 리듬을 사용해 친숙한 훅이 두드러지며 한 번만 들어도 중독될 수밖에 없는 후크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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