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그것이 알고싶다' 故 김성재 편 방영 요청에 동참했다.
표창원 의원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故 김성재 편 방영 요청을 한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캡처 사진과 함께 표창원 의원은 "천재 뮤지션 듀스 김성재 사망 사건은 유가족과 팬 등 많은 분들께 아픔과 상처, 의혹이 현재진행형이다"라며 "범죄 수사 전문가 중 한 사람인 제게도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멍이다. 최근 법과학이 제시하는 새로운 시각을 담은 '그것이알고싶다' 방영 요청에 동참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지난 3일, 예정대로라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故 김성재의 미스터리한 사망 사건을 다룬 내용이 방영됐어야 했다. 하지만 과거 故김성재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 씨는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앞두고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냈다.
그리고 법원은 "특정 다수의 사람이 방송을 보고 신청인의 인격과 명예에 중대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이를 받아들이면서 예정 돼 있더 '그것이 알고싶다' 故 김성재 편은 전파를 타지 못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故 김성재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5개월간 추적했다. 24년이 지나도 밝히지 못했던 그의 죽음의 이유를 찾아나선 것.
故 김성재는 그룹으로 또 솔로로도 성공해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었지만, 23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이했다. 당시 그의 여자친구가 故 김성재의 죽음에 연관이 있다고 의심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여자친구가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24년째 故 김성재의 죽음은 의문으로 남아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표창원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