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이승기,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이서진, 정소민이 아이들과 소통하며 차츰 발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이승기, 박나래, 이서진, 정소민이 1박 2일 동안 숲속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기는 아이들을 위해 흔들 다리를 만들었다. 정소민과 박나래는 이승기를 도와 아이들을 데리고 놀았고, 한 아이가 화장실에 가겠다고 말하자 아이들은 모두 화장실에 가고 싶어 했다.
이때 브룩 양은 "우리 예전에 밖에서 피피한 적 있다"라며 밝혔고, 박나래는 그레이스 양을 데리고 외진 숲속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레이스 양은 "변기에다 할 거다"라며 말했고, 이서진은 숙소에 있는 그레이스 양의 개인 변기를 찾아왔다.
박나래는 숲속에 변기를 놓아줬지만 그레이스 양은 소변을 누지 않았고, 당황한 박나래는 정소민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정소민은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레이스 양이 부끄러운 마음 때문에 소변을 누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에 박나래는 "(그레이스의 마음을) 이모가 몰랐다. 미안하다"라며 미안해했다.
또 이승기는 울음을 터트린 브룩 양에게 달려갔고, 우는 이유를 물었다. 브룩 양은 "그레이스가 당겼다"라며 털어놨고, 이승기는 "그레이스, 왜 당겼냐"라며 그레이스 양에게 질문했다.
그레이스 양은 "저기 와야 하니까"라며 밝혔고, 이승기는 "브룩은 안 가고 싶을 수도 있지 않냐. '같이 갈래'라고 물어봐라"라며 설명했다.
그레이스 양은 "같이 갈래?"라며 물었고, 브룩 양은 "응"이라며 그레이스 양과 손을 잡고 걸어갔다. 브룩 양은 "당기지 마"라며 당부했고, 이승기는 "너무 귀엽다"라며 미소 지었다.
특히 이서진은 평소 보여줬던 무뚝뚝한 이미지와 달리 아이들을 대할 때마다 다정한 면모를 과시했고, 정소민은 친절한 말투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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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