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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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오창석이 전한 #태양의 계절 #버즈 #♥이채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19 21:4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창석이 솔직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의 배우 오창석과 윤소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창석은 과거 민경훈이 속한 그룹 버즈 멤버로 제안받았던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민경훈 역시 처음 듣는 이야기인 듯 깜짝 놀라며 관심을 보였다. 

오창석은 "버즈의 멤버가 다 꾸려지기 전에 저한테 제의가 왔었다. 당시에 버즈 회사 사장님이 각 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면서 멤버를 찾고 있었다. 저한테 제의가 들어왔고, CD를 주시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 저는 그 때 가수의 꿈도 없었고, 솔직히 말해서 사장님 회사가 별 볼 일이 없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민경훈 역시 "나도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믿지 않았다. 가벽을 세워놓고 사장님이 생활했고, 노래방에서 오디션을 보기도 했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버즈는 데뷔 후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았다. 이에 MC들은 "버즈가 성공해서 배가 좀 아팠겠다"고 물었고, 오창석은 "'어쩌면'까지는 괜찮았다. 그런데 '가시'와 같은 노래들이 나오면서..."라고 말끝을 흐리며 질투가 났었음을 표현해 웃음을 줬다. 

또 이날 오창석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전 여자친구에게서 헤어진 후에 연락이 온 적이 있다"고 말하는 오창석에게 MC들은 "지금 공개연애 중인데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는거냐"고 걱정했다. 하지만 오창석은 "전혀 상관없다. 이런 과거가 없는 사람이 어디있냐"면서 이채은과의 쿨한 연애 스타일을 전했다. 

그리고 오창석은 긴장감 넘치는 복수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태양의 계절' 촬영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오창석은 "(윤소이와)아주 초반에 키스신이 있었다. 안 친할 때였다"고 회상했다. 오창석은 "되게 어색했는데, 괜히 프로인 척 했다. 키스신이 끝나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을 하면서 '다음 장면은 뭐예요?'라면서 연기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재연하기도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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