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김정훈이 뿌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방송 활동 복귀의 의미는 아니다.
19일 뿌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
지난 2월 김정훈은 전 여자친구와의 갈등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었다. 특히 전 여자친구의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문제로 김정훈은 논란이됨과 동시에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서울대학교 치대 출신의 타이틀을 가지고 그룹 UN으로 데뷔한 김정훈은 연예계 대표적인 '엄친아'이면서 바른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또 논란이 있기 전 출연했던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는 사랑꾼 면모까지 보여준 바 있기에 김정훈의 이런 논란은 대중에게 더욱 충격으로 나가왔다.
논란 후 약 6개월이 흘러 김정훈은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대중은 이같은 소식에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정훈의 새로운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 측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대중의 반응을 예상한 듯 "전속계약이 활동 복귀의 목적은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김정훈과 봉사활동을 통한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약속했다. 김정훈이 힘들 때 도움이 되고 싶었고, 여러가지 봉사와 기부 촬동을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 역시 소속사를 통해 "뿌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8년 전 매니저로 만났던 친구다. 최근 힘들었던 몇 개월 동안 큰힘이됐고, 앞으로도 함께 복지와 봉사로 더 튼튼한 뿌리를 내리자는 말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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