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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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미인도' 성황리 종료 "즐겁게 한바탕 놀았던 공연"

기사입력 2019.08.19 15: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한종이 18일 연극 ’미인도’-위작 논란 이후 국립현대미술관 제2학예실에서 벌어진 일들'를 마무리 했다.

연극 '미인도'는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 사건과 강기훈 유서 대필 조작 사건이 동시에 일어났던 1991년을 배경으로 ‘가짜’를 ‘진짜’로 만들어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김한종은 개성 강한 연기와 안정적인 발성을 보여줬다. 일에 있어 무능하지만 처세술에 능할 뿐 아니라 참견과 아부는 특기, 아재개그가 취미인 감초 역할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에 김한종은 “훌륭한 선, 후배님들과 즐겁게 한바탕 놀기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마지막 공연까지 마치고 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가장 큽니다. 이성원이라는 캐릭터와 헤어진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는데,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니 언젠간 또 무대에서 만날 날을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아쉬움이 가득 담긴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연을 보러와주신 관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어느 자리에서든 빛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한종은 31일 방송되는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임시완(윤종우 역)을 사사건건 괴롭히며 극에 묘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회사 선배 박병민 역을 맡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곰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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