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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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족장 팀X동현 팀, 분리 생존 성공 '무사 귀환' [종합]

기사입력 2019.08.17 21:58 / 기사수정 2019.09.14 19: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가수 션, 카드 비엠, 배우 홍수아, 네이처 새봄, 펜타곤 홍석,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배구선수 문성민이 무사히 생존을 종료했다.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미얀마'에서는 멤버들이 족장 팀과 동현 팀으로 나뉘어 분리 생존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족장 팀(김병만, 노우진, 션, 홍석)과 동현 팀(김동현, 문성민, 비엠, 홍수아, 새봄)은 각각 인따족 마을과 만달레이 블루라군에서 생존에 도전했다.

김동현은 홍수아와 함께 화덕을 만들었고, 문성민은 탐사에 나섰다. 비엠과 새봄은 물고기 낚시에 했고, 한 시간이 넘도록 수확을 얻지 못했다. 비엠은 "우리 아버지가 말했다. 낚시는 인내심이라고"라며 의지를 드러냈고, 새봄은 "제발 한 번만 들어와 달라. 내가 부탁하겠다. 한 마리라도 잡고 싶다"라며 애를 태웠다.

결국 제작진은 비엠에게 "여기 현지인이 잡는 도구라고 한다"라며 친타웅을 건넸고, 비엠은 친타웅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기 시작했다. 그러나 물고기 크기가 너무 작은 탓에 낚시는 밤까지 이어졌고, 비엠과 새봄은 밤이 되자 큰 수확을 얻었다. 새봄은 "인내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와준 게 아닌가"라며 소감을 밝혔다.



홍수아는 "손맛이 타고난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비엠과 새봄이 잡은 물고기를 손질해 생선탕을 끓였다. 

그 사이 김동현은 오랜 노력 끝에 불을 피웠고, 문성민 역시 탐사에서 돌아오자마자 김동현을 도왔다. 김동현과 문성민은 불 피우기에 성공했고, 김동현은 "나는 약하지만 아빠는 강하다"라며 기뻐했다.

문성민 역시 아이를 향해 영상 편지를 띄웠고, "아빠가 정글에서 불도 피울 줄 알고 부족원들을 위해 잠자리도 제공한다. 아빠의 힘은 대단하다"라며 자랑했다.



또 김병만과 홍석은 인따족에게 보답하기 위해 수중 낚시에 도전했고, 홍석은 "제 포부는 '생선을 잡자'였다. 수영은 자신 있다. 수영은 싱가포르에서도 학교 내에서 선수 단체에 있었다"라며 수영 실력을 뽐냈다.

김병만과 홍석은 그물망에 가득 채울 만큼 조개를 수확했고, 홍석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저랑 병만 형이 같은 마음으로 임했던 게 아닌가 싶다. 눈에 보이는 조개란 조개는 다 잡았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족장 팀과 동현 팀 모두 서로를 배려하며 무사히 정글 생존을 종료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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