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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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코' 장윤정, 두 번째 이혼 고백→'비디오스타' 출연 재조명 [종합]

기사입력 2019.08.16 17:52 / 기사수정 2019.08.16 17:5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전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두 번째 이혼 소식을 전했다. 

장윤정은 16일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를 통해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신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너무나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용기를 내어 여러분께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며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이혼 소식을 알렸다.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는 장윤정은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비디오스타'에서 은퇴하게 된 배경과 첫 이혼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너무 어린 나이에 미스코리아가 됐다. 그때 스캔들이 터졌는데 소속사도 없어서 엄마가 매니저가 해주던 시절이었다. 약간 끌려가 듯이 결혼을 하게 됐다. 그런 결혼 생활을 하다 보니 짧게 살다가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 장윤정은 "(재혼한) 남편을 따라 미국을 갔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어리다 보니까 제 손이 많이 필요했다. 나중에는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컸지만 제 모습이 점점 변해가더라. 그래서 하나씩 내려놓게 됐다"며 방송 복귀를 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이듬해 미스유니버스 2위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과거 고현정과 '토요대행진'을 진행하는 등 여러 방송에서 활약했다. 1994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은퇴했으나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9년 재혼하고 미국에서 두 딸을 낳았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루트비컴퍼니, MBC에브리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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