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15 11:24 / 기사수정 2010.04.15 11:24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오랜 부진을 깨고 홈런을 터트린 이승엽이 "상태는 괜찮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14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이승엽은 1-3으로 뒤진 8회 말 공격에서 대타로 출전해 구보타 도모유키의 2구를 걷어올려 좌측 펜스를 넘겼다. 248일 만의 홈런이었다.
13일까지 단 1안타에 그치며 트레이드에 관한 말까지 나올 정도로 부진했던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경기 후 이승엽은 "늦은 감이 있지만, 오랜만에 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홈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부진 탈출을 위해 체중을 싣지 않으려 스윙을 교정해 온 이승엽은 "상태는 좋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이승엽의 홈런 소식을 알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C) 요미우리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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