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 커플들이 남이섬 투어에 대만족했다.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호주 커플들이 남이섬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주 커플들은 한국에서 셋째날을 맞이했다. 본격적인 여행 전 커플들은 "한국에서 모험적인 것 하고 싶다. 커플 아일랜드인 남이섬 어때? 지난번에 가고 싶었는데 멀어서 못 갔잖아?"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들은 남이섬을 가는 도중에도 "로맨틱 아일랜드"라며 "서울 밖을 여행한다는 게 너무 좋아"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어느덧 이들은 남이섬 입구 선착장에 도착했다. 특히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교통수단인 집와이어를 보자마자 "오마이갓"이라며 놀라워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케이틀린은 두려움에 불안해했다. 그녀는 "난 죽기 싫다. 여기서 이거 타다가 죽은 사람은 없을까?"라며 걱정했다. 이에 멕은 "남이섬으로 가는 이보다 더 좋은 교통수단은 없을 것"이라 설득했고, 고민 끝 케이틀린은 "그래, 잊지 못할 거다"며 용기를 냈다.
드디어 커플 4인방은 집와이어를 타게 됐다. 매튜는 무서워하는 케이틀린을 위해 먼저 탑승했다. 드디어 케이틀린의 차례가 왔고 "내가 왜 걱정하는걸까. 괜찮을거야. 정말 좋은 인생을 살았어"라며 체념했다. 하지만 막상 집와이어를 타자마자 케이틀린은 "오마이갓. 이거 진짜 좋다"며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틀린은 멋진 경치에 감탄하며 고소 공포증도 치유된 듯 보였다. 케이틀린은 "정말 경치가 좋다"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멕과 조쉬 커플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집와이어를 즐겼다. 도착 후 이들은 집와이어 체험이 담긴 사진도 기념으로 얻어 만족해했다.
멕은 "이제 남이섬을 탐험하자"면서 주위를 둘러봤다. 친구들을 가장 먼저 반긴 것은 피톤치드 산책길. 이들은 "너무 아름답다"며 다시 한 번 감탄했다. 커플들은 "완전 로맨틱하다. 왜 여기가 로맨틱 섬이라는지 알겠다"며 사랑이 가득한 산책길을 함께 걸었다. 매튜는 "이런 걸 놓칠 수는 없다"며 바로 카메라를 꺼내 그림같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들의 로맨틱한 섬 투어는 계속됐다. 커플 데이트 명소답게 곳곳에 사랑 가득한 포토존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인방은 "남이섬과 호주와 비슷한 곳이 있을까"라며 궁금해했다. 이내 "브리즈번 보타닉 가든과 비슷하다. 둘 다 자연을 느낄 수 있고 경관도 아름답다"고 답하며 공감했다. 이들은 남이섬에서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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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