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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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전북전 0-8 패배' 페르시푸라 감독 "용서할 수 없는 경기"

기사입력 2010.04.14 21:26 / 기사수정 2010.04.14 21:26

허종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주, 허종호 기자] 페르시푸라 자야푸라의 잭센 티아고 감독이 0-8 대패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페르시푸라는 14일 열린 전북 현대와의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5차전에서 0-8이라는 큰 점수 차로 패하고 말았다. 페르시푸라는 ACL 5경기에서 2득점 29실점을 기록, 골득실 -27점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만난 티아고 감독은 "전체적으로 실망했다. 전북 경기를 자주 보며 준비했지만 들어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초반 수비적인 운영에 실망했다. 이런 식으로 경기를 하게 되면 인도네시아 리그에서도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한, "(우리 팀)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 불만이다. 용서할 수 없는 경기력이었다"며 선수들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전북 선수에 대한 평가로는 "참 훌륭한 선수가 많다. 브라질 선수 2명(루이스, 에닝요)과 26번(서정진)이 매우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티아고 감독은 "(대승을 거둔) 전북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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