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14 13:49 / 기사수정 2010.04.14 13:49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밴쿠버 동계 올림픽 피겨남자 싱글에서 스케이트 끈이 끊어졌던 오다 노부나리가 결혼을 발표했다.
13일 오후 일본 언론은 일제히 "오다 노부나리가 교제중인 일반인 여성과 결혼하는 것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스포니치는 "사생활은 금메달"이라는 제목으로 오다 노부나리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아이스 쇼 출연 등으로 바쁜 오다 대신 어머니가 대신 인터뷰에 응했는데 "지금은 쇼나 다른 일로 바쁘기 때문에 안정되면 (결혼을 진행하겠다)"이라고 말해 결혼에 대해 딱히 부정하지 않았다고.
2008년 봄에 피겨에 집중하기 위해 휴학 중이던 오다 노부나리는 복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학생 결혼이 된다.
결혼 상대는 중학교 동창으로 고교 졸업 후 다시 만나 교제로 발전했다. 2007년 음주 운전으로 일본 스케이트 연맹으로부터 근신 처분을 받았을 때도 힘이 되어줬다고.
오다 노부나리는 일본 전국시대의 무장 오다 노부나가의 후손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상대 여성이 임신 4개월이라는 정보도 있어, 아빠가 된다면 18대째의 탄생이다.
안도 미키에게 아이의 이름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오다 노부나리는 곧 결혼에 대해 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오다노부나리 (C)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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