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들에 대한 평가를 남겼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래시포드는 맨유 아카데미 선수들이 1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면서 유스 출신 선수들에 대한 래시포드의 코멘트를 보도했다.
래시포드가 언급한 선수는 구단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타히트 총, 앙헬 고메스, 메이슨 그린우드, 제임스 가너, 악셀 튀앙제브다. 이 선수들은 프리시즌 등 이미 1군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마쳐본 바 있다.
"총은 아주 흥미로운 선수다"라고 밝힌 래시포드는 "나는 그가 18세 이하(U-18) 팀에서 뛰는 것을 봤다"면서 "그는 90분 내내 달려들어 상대 수비수들에게 힘든 시간을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그린우드에 대해 "그의 플레이를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그린우드는 프리시즌 동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사랑을 듬뿍 받은 선수다. 그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인터 밀란전에서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인 첼시를 상대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제임스 가너에 대해서는 "나이에 비해 아주 성숙하다"며 "나는 당시에 저렇게까지 성숙하지 못했다. 가너는 매우 훌륭한 선수고, 1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전했다.
튀앙제브는 래시포드와 동갑내기로 어릴 때부터 함께 훈련하며 성장했다. 래시포드는 "나는 튀앙제브와 함께 뛰어왔고 내가 상대해 본 선수 중 1대1에 가장 강하다. 그에 대한 기대감은 항상 크다"고 밝혔다.
또 앙헬 고메스를 언급하며 "여러 해 동안 맨유 유스 중 최고로 알려졌던 선수다"고 평가한 뒤 "그는 키가 작지만 영리하기 때문에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나다. 그가 더 많은 경기 시간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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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