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과 김세정이 뜬금 키스를 한 가운데, 박지연이 연우진의 정체를 알아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4회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이 남주완(송재림)에게 김이안(김시후)에 대해 물었다.
이날 홍이영은 장윤 동생 김이안의 사진을 보고 놀랐지만, 김이안이 누군지 모른다고 했다. 김이안의 사고에 대해 들은 홍이영은 장윤(연우진)에게 "저도 작년에 사고가 났다"라며 사고 전후로 3개월 정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장윤은 홍이영에게 "나 홍이영 씨에 대해 더 알고 싶어. 될수록 많이. 남들이 모르는 거 전부 다"라고 말했다. 이를 모르는 홍이영은 설레는 마음을 느꼈다. 하지만 다른 뜻이었던 장윤은 누군가에게 전화해 "그 여자 기억이 없어"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남주완, 홍이영은 장윤의 레스토랑으로 환영회를 갔다. 두 사람의 사진이 게시판에 올라오자 홍이영은 장윤에게 남주완과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장윤은 "내가 설마 좋아한다고 생각해?"라고 물었다. 당황한 홍이영은 자리를 떴고, 이브닝콜도 받지 않았다.
그러자 장윤은 홍이영과 얘기하고 싶다며 홍이영을 밖으로 불러냈다. 어린 시절 얘기까지 주고받은 두 사람. 장윤의 행동에 설렌 홍이영은 키스해도 되냐고 물었다. 말을 뱉고 홍이영이 당황하며 그냥 가자고 하자 장윤은 홍이영에게 키스했다.
한편 하은주(박지연)는 장윤을 분명 어디선가 봤다고 생각했다. 하은주는 "왜 이렇게 낯이 익은지 모르겠네. 분명 봤는데 어디서 봤더라"라며 얼굴을 만지려 했지만, 장윤은 신경 끄라며 손을 쳐냈다. 이후 장윤을 강의실에서 본 기억을 떠올린 하은주는 장윤에게 "이름 장윤 아니지. 남마에 앞에 일부러 나타난 거냐. 죽은 사람 흉내까지 내면서 나타난 이유가 뭐냐"라고 캐물었다.
또한 남주완이 김이안 사고 현장에 있었던 게 드러난 상황. 남주완이 어떤 관련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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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