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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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계의 화타"…'양자물리학' 박해수, 자신감 가득 찬 미소

기사입력 2019.08.13 16:08 / 기사수정 2019.08.13 16:1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박해수가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을 통해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 역으로 돌아온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 분)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

박해수는 극중 죽어가는 업소도 살린다는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 역을 맡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생각이 현실이 된다’라는 양자물리학적 신념 하나로 업계 최고의 자리까지 오른 그는 압도적인 대사량과 능청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박해수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느낌은 캐릭터의 대사가 많다는 것이었다. 대사량은 연극을 하면서도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평소처럼 하려고 했다. 본능적이면서 자신만의 에너지로 직진해 나가는 캐릭터의 특징을 표현하려 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성태 감독은 “현장에서 박해수 배우가 점점 이찬우로 변하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 이유 없이 눈물이 울컥할 때도 있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해수는 '양자물리학'을 통해 이빨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해내며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임팩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이찬우가 가진 입담과 재치만점 매력을 전하는 것은 물론 그가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권력에 대항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클럽을 배경으로 자신감에 가득 찬 미소를 띄운 모습을 담은 스틸은 바닥에서 업계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간 패기와 뛰어난 영업수완 능력을 증명한다. 

이와 반대로 목을 붙잡힌 채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거대 권력의 목표물이 된 인물이 느끼는 비장함과 두려움을 전달한다. 극과 극의 온도를 담아낸 캐릭터 스틸은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해낸 박해수의 독보적인 연기력과 그가 펼칠 대한민국 부패 권력과의 한판 승부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양자물리학'은 오는 9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메리크리스마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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