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빅스 라비가 아이돌 목소리 재능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지난 4일 EBS FM ‘아이돌이 만난 문학’을 통해 공개된 라비의 낭독이 호평 받으며 마무리 됐다.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은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를 통해 만들어진 낭독 음원을 들려주어 우리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라비는 정세랑 작가의 소설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을 낭독했다.
평소 중저음의 매력적인 랩으로 사랑받은 라비는 이번 낭독에서도 특유의 깊고 묵직한 목소리를 살린 낭독을 선보였다. 또한 신비로운 도깨비의 목소리를 완벽 재현해냈을 뿐 아니라 젊은 청년, 할머니, 할아버지 등 다양한 인물의 연기까지 소화해내어 놀라움을 선사했다.
라비의 낭독을 들은 청취자들은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다", "라비가 연기에도 소질이 있는 줄 몰랐다", "라깨비! 낭독에 한 번 더 반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돌이 만난 문학’은 오정연이 진행하는 문학작품 낭독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12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며 지상파 라디오(수도권 기준 104.5MHz),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로 들을 수 있다.
라비의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 낭독은 곧 음원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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