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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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 연우진 동생 김시후 존재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9.08.12 23: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이 연우진 동생 김시후의 사진을 봤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3회에서는 하은주(박지연 분)가 남주완(송재림)이 장윤(연우진)을 택한 이유를 물었다. 

이날 병원에서 깨어난 홍이영은 연습시간이 1시간 당겨졌단 말을 듣고 연습실로 달려갔다. 하지만 직원들은 팀파니를 빼고 있었다. 보관함은 오늘 내로 비우라고. 하은주는 홍이영을 불러 "이대로 끝낼 거야?"라고 물었다. 홍이영이 "지휘자님이 연주곡을 바꿨는데 나보고 어쩌라고"라고 하자 하은주는 "나가라니까 나가고 끝? 지는 것들은 항상 이렇다니까"라며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해주었다.

유제니(조유정)는 홍이영에게 "남마에 소문 들었냐. 하은주에게 먹힌 것 같다"라며 엔딩곡을 하은주가 하기로 했다고 알려주었다. 이후 홍이영은 남주완을 찾아가 "아무 일이라도 좋으니 일하게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남주완은 바로 "안 그래도 네가 필요했다"라며 비서 자리를 제안했다.


그런 가운데 홍이영은 장윤이 자꾸 자기가 있는 곳에 나타나자 장윤이 진짜 미행하는 건지 의심했다. 집 바닥엔 누군가의 발자국과 핏자국이 있었다. 장윤은 홍이영에게 "나 스토커 아니니까 걱정 마"라고 밝혔다.

하지만 홍이영은 장윤을 우연히 본 게 세 번도 넘고, 옆집으로 이사 온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홍이영은 '오늘 밤 내가 반드시 너의 가면을 벗긴다'라고 다짐했다. 잠복한 홍이영은 괴한이 나타나자 도둑이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장윤은 괴한을 쫓아가다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손을 다쳤다. 괴한은 문재형(김상균)이었다. 문재형이 홍이영 집을 침입한 건 세 차례였다.

이후 장윤은 홍이영을 돕다가 손을 다친 걸 핑계로 홍이영에게 대신 운전을 시켰다. 장윤이 홍이영과 향한 곳은 아버지 집. 홍이영은 장윤이 동생과 찍은 사진을 보며 동생에 대해 물었다. 장윤은 "피아니스트다. 1년 전에 살해당했다"라고 밝혔다.

동생은 김이안(김시후)으로, 홍이영에게 같이 케이블카를 타러 가자고 말한 사람이었다. 홍이영은 김이안의 사진을 보고 놀라서 사진을 떨어뜨렸다. 그 시각 남주완은 김이안의 연주 영상을 보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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