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감독 데이빗 레이치)가 국내 박스오피스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15분 기준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엑시트', '봉오동 전투'를 모두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사전 예매율 27%(사전 예매 관객수 7만2,697명)을 기록, '분노의 질주' 시리즈 최고의 사전 예매량을 돌파했다. 이는 320만 관객을 동원했던 '분노의 질주: 더 세븐'(사전 예매 관객수 5만3,400명)과 365만 관객을 돌파했던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사전 예매 관객수 4만9,319명)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약 1억 8백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북미 개봉과 동시에 글로벌 화제작 '라이온 킹'을 제치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2주 연속 흥행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이렇듯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미국을 비롯해 러시아, 영국, 호주, 독일 등 현재까지 전 세계 54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약 3억 3천만 달러의 글로벌 흥행 수익을 거두는 등 압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전 세계적인 신드롬은 할리우드 최강 액션 콤비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의 시너지와 예측 불가한 코미디, 글로벌 로케이션의 압도적 스케일이 통했다는 평이다. 여기에, “올여름 최고의 오락 영화!”(indieWire),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 <분노의 질주> 시리즈 사상 코미디의 정점을 찍었다”(Den of Geek), “시리즈 중 단연 최고의 영화”(The Young Folks), “특별한 방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하다”(San Francisco Chronicle) 등 해외 유수 매체의 압도적인 극찬이 더해지며 국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 분)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올여름 최고의 액션 빅매치. 오는 14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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