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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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화끈한 방망이를 주목하자

기사입력 2010.04.10 19:52 / 기사수정 2010.04.10 19:52

전유제 기자

- 류현진 호투 속에 타격도 화끈하게…한대화 감독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이틀 연속 화끈한 불방망이를 터트리며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0일 롯데와의 사직 경기에서 에이스 류현진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김태완의 3점 홈런 등 9점을 뽑아내며 9대2 대승을 거두었다.

지난(9일) 경기에서 330분간의 혈투를 치르며 15대 14 역전승을 거둔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간 경기였다. 첫 포문은 이도형이 열었다. 4회 롯데 선발 좌완 이명우를 상대로 좌중간 110m 솔로 홈런을 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5회 롯데의 강민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6회 한화의 집중력이 되살아난다.

지난(9일) 경기에서도 5회부터 8회까지 무려 11점을 뽑아내며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던 한화는 6회 공격에서 7점을 뽑아내며 손쉽게 경기를 이끌어 갔다.

6회 1사후 송광민과 최진행의 연속 안타 후 정현석의 우중간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3대 1로 도망간다. 계속 된 공격에서 신경현의 좌측 안타와 이대수의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점수 차를 벌린 한화는 정원석의 볼넷과 대타 강동우의 우측 적시타 이후 김태완의 좌중간 120m 3점 홈런으로 멀찌감치 도망간다.

지난(9일)경기에서 4타수 4안타 8타석 연속 100% 출루하면서 역대 최다 출루 신기록까지 세운 김태완은 롯데의 추격 의지를 밟은 3점 홈런으로 타격감을 더더욱 끌어올렸다.

7회에는 최진행이 솔로 홈런을 보탰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실책도 없고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했다.

[사진=김태완ⓒ엑스포츠뉴스 강운 기자] 



전유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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