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 성주군청, 서울대에 10-0 대승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지난 30일부터 평택하키 경기장 및 평택여고 하키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0 KBS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남자대학·일반부에서 성주군청이 서울대에 10-0의 대승을 거두고 1승 1무를 기록했다.

성주시청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터진 김창호의 골을 시작으로 구자익이 5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서울대를 10-0으로 물리쳤다. 김해시청은 홍성권의 2골을 앞세워 이석호가 1골을 넣는데 그친 국군체육부대를 4-1로 꺾었고, 성남시청은 유효식의 천금과 같은 골로 한국체대에 1-0으로 이기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남고부 준준결승에서는 성일고가 유승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담양공고에, 김해고는 주준철과 정영석의 활약으로 대원고에 5-2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산고와 용산고는 승부 타까지 가는 접전 끝에 8-7로 아산고가 이겼고, 이매고는 제천고에 4-2로 승리해 준결승에 올랐다.

남고부는 9일 오후 성일고와 김해고, 아산고와 이매고의 준결승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