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08 20:32 / 기사수정 2010.04.08 20:32
[엑스포츠뉴스=수원체, 조영준 기자]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몬타뇨가 40득점을 올린 KT&G 아리엘스가 현대건설을 3-2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T&G에 먼저 2세트를 내주고 반격을 한 현대건설은 승부를 최종 5세트로 가지고 가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해결사'인 케니가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지 못해 무릎을 꿇고 말았다.
현대건설의 황현주 감독은 "KT&G가 잘했다고 본다. 특히, 몬타뇨의 플레이는 인상적이었다. 오늘처럼 몬타뇨가 컨디션이 좋다면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황 감독은 "몬타뇨의 컨디션이 워낙 좋은 것 같았다. 오늘처럼 한다면 부감이 간다. 반면, 케니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브리시브가 흔들렸던 점도 패인으로 지적한 황 감독은 "지금 두 팀을 보면 시리즈가 쉽게 마무리될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사진 = 황현주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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