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08 14:29 / 기사수정 2010.04.08 14:29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대표 모바일게임 '놈 4', 이달 말 출시
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이 국내 모바일게임의 대표작인 '놈' 시리즈의 최신작 '놈 4'를 오는 4월 말, 출시한다.
'휴대폰을 돌리면서 플레이 하는 게임'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창작 모바일게임의 대명사가 된 '놈' 시리즈는 2003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4개 시리즈가 출시되며 통산 300만 내려받기를 돌파한 게임빌의 대표 흥행 타이틀이다.
이번에 5번째 시리즈로 선보이는 '놈 4'는 우주 빅뱅부터 외계 전투까지 1,000억 년의 시간여행을 소재로 스펙타클 한 스토리와 다양한 시간, 공간적 배경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져 '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놈 4'에서는 시간 여행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놈이 미래의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임진왜란 시대로 가서 우정국을 만든 조상을 만나 타임머신을 택배로 부치는 등 '놈' 특유의 해학적이면서도 기발한 스토리가 돋보인다.
종족 전쟁 스테이지에서는 미래 인류의 어두운 단면이 드러나기도 한다. 런던경제대학 올리버 커리 박사의 미래 인류 진화론에 근거하여, 10만 년 후 인류가 유전적 우수 집단과 유전적 열등 집단의 두 부류로 분화하게 된 시대에서의 '놈'의 활약상을 그리며, 잘 난 사람이 잘난 사람과만 교제하는 우리네 어두운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한다.
이외에도 빙하, 원시 구멍, 심해, 컴퓨터 회로기판 등 광범위한 시·공간적 배경을 넘나드는 소재에 맞춰 기존의 '놈'이 보여주었던 달리기뿐만 아니라 미끄럼, 낙하, 수영, 익룡 타기 등 다양한 동적 변화를 새롭게 구현했다. 새로운 변화와 함께 '놈' 시리즈의 상징적 기능인 '360도로 휴대폰을 돌리는 방식'을 비롯해 '원 버튼 조작', '끊임없이 달리는 놈'의 기존 3가지 전통 역시 계승, 강화해 '놈'만의 색깔을 이어갔다.
한편, 게임빌이 진행하는 '놈 4' CBT 모집에도 신청자들이 쇄도하고 있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놈 4'에 대한 모바일게임 팬들의 관심이 이미 뜨겁다.
지난 1일 만우절에는 유명 모바일 커뮤니티 및 게임빌 홈페이지의 메인 메뉴와 사이트 로고를 뒤집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유저들로부터 '역시 놈답다'는 호평을 받은 데 이어, 현재 웹사이트 곳곳에 숨겨진 10픽셀의 마이크로 '놈'과 타임머신을 찾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벤트 역시 기발하고 '놈스럽다'는 모바일게임 유저들의 의견이 넘치고 있다.
'놈 4'의 PM인 김재형 팀장은 "8년간 4개 시리즈를 통해 입증된 '놈' 시리즈의 게임 성과 기발함에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참신한 요소들을 결합했다. '놈' 시리즈의 마니아층은 물론, 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까지 모두가 만족할 게임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거칠고 발랑 까진 '놈'이지만 사랑을 위해서는 1,000억 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놈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스토리가 담겨 있는 '놈 4'에 벌써 모바일게임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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