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 '사물사답' 2000년대 명곡 리메이크…멜로망스 김민석 목소리로 재탄생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멜로망스 김민석의 연기 도전으로 관심을 받은 웹 음악 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가 2000년대 명곡들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원들을 선보인다. 

CJ ENM 측에 따르면 오는 9일 첫 공개되는 웹 음악 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이하 '사물사답')는 리메이크 곡과 신곡을 포함한 총 4곡의 음원을 발매한다. 

저 먼지난 2006년 발표된 이후 꾸준히 사랑 받아온 궁 OST ‘Perhaps Love (사랑인가요)’가 김민석의 목소리로 리메이크 된다. 원곡보다 더 밝은 느낌으로 재해석된 김민석의 ‘Perhaps Love(사랑인가요)’는 '사물사답'의 두근거리는 두 주인공을 이어주는 테마곡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임재범이 불러 큰 돌풍을 일으켰던 '사랑' 역시 김민석의 목소리로 재탄생한다. 김민석의 목소리가 가진 서정적인 감성과 깊은 여운으로 김민석만의 ‘사랑’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이다.
 
극 중 은하수 역을 맡은 신예 정예진은 성시경이 2002년 발표한 ‘좋을텐데’를 색다른 버전으로 리메이크한다. ‘좋을텐데’ 원곡이 발표된 후 십여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국민 발라드’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맑고 순수한 버전으로 재탄생한 이번 리메이크 버전 역시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2000년대 음악 시장에서 큰 히트를 기록했던 ‘Perhaps Love(사랑인가요)’와 ‘사랑’ 원곡자인 박근철 작곡가가 이번 ‘사물사답’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고 편곡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김민석의 첫 연기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FT아일랜드 송승현, 차세대 스타 정예서, 정예진등의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눈길을 끈 '사물사답'은 명곡 소환 리메이크 음악 드라마로, 현재-과거-현재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을 통해 시청자들의 추억 소환할 예정이다.

음악에 대한 꿈을 접고 현실과 타협하는 삶을 살던 여자 주인공 이수정(정예서 분)이 유능한 싱어송라이터이자 10년전 옛 사랑 김석영(김민석)을 만나 마음을 열고, 다시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는 스토리를 담는다.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는 오는 9일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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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