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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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폴츠] 스포츠계 '국민 귀요미'는?…곽민정, 이정수 선정

기사입력 2010.04.07 13:42 / 기사수정 2010.04.07 13:42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최근 스포츠계에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고있다.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그들을 지켜보는 '누나, 오빠' 팬들은 선수들을 '귀요미(귀엽다는 뜻의 인터넷 용어)'라 부르며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고 있다.

그럼 네티즌들은 누굴 '귀요미'로 꼽았을까? '피겨신예' 곽민정(16)과 밴쿠버동계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이정수(20)가 선정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스포츠계의 '귀요미'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곽민정과 이정수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총 5,122표 중 1,311표(25.6%)를 얻은 곽민정은 어린 나이에 밴쿠버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며 '제2의 김연아'로 주목받았다. 높은 기술력과 예술성으로 첫 올림픽 무대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그는, 특유의 완성도 높은 스파이럴 시퀀스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대표팀 막내답게 발랄하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선보이며 피겨계의 새로운 '국민 여동생'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어 이정수가 1,197표(23.4%)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첫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2개나 목에 걸며 쇼트트랙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지만 작은 얼굴과 하얀 피부, 천진난만한 표정 탓에 '국민 귀요미'란 애칭을 얻었다. 특히 각종 인터뷰에서도 아이처럼 수줍은 태도로 일관, 수많은 누나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3위에는 772표(15.1%)로 한화 이글스의 투수 류현진(24)이 뽑혔다. '괴물'이란 별명이 붙을 만큼 파워 넘치는 강속구를 자랑하는 그이지만, 경기장 밖에선 통통한 외모에 유난히 수줍음이 많아 여성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 외에 곽윤기(쇼트트랙), 김현수(야구), 손연재(체조), 김광현(야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폴츠]는 'SPORTS' + 'POLL'(투표)가 결합된 코너입니다. 스포츠 스타들과 관련된 흥미진진한 설문조사 결과를 전합니다.

[사진=곽민정, 이정수 (C) 엑스포츠뉴스 DB]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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