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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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한미일 399SV 오승환, 무사히 친정팀 복귀"

기사입력 2019.08.06 16:37 / 기사수정 2019.08.06 16:4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일본 언론도 오승환의 삼성 라이온즈 복귀를 조명했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6일 "오승환이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양도지명) 된 후 삼성 입단을 확정했다"며 "DFA 직후 한국에서는 오승환의 복귀가 확실시 되고 있었고, 공식적인 방출이 결정된 후 입단 협상에 들어가 연봉 6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오승환은 이번 시즌 콜로라도에서 뛰다 7월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고, 오른쪽 팔꿈치 수술이 필요해 DFA 됐다. 한신 타이거즈에서 수호신으로 활약하다 바다를 건너 약 4년 동안 메이저리그 통산 232경기에 등판, 16승13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승환이 '2015년 해외 불법 도박의 영향으로 7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아 징계를 소화해야 한다'고 밝히며 이 기간을 오른쪽 팔꿈치 재활로 충당, 내년 초반 1군 마운드에 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한미일 통산 399세이브를 올린 '수호신' 오승환은 무사히 친정팀 복귀가 결정, 다음 시즌 복귀를 향해 친정팀에서 스타트를 끊는다"고 덧붙였다.

2013년 시즌 종료 후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 일본프로야구(NPB)를 거쳐 메이저리그(MLB)까지 진출한 오승환은 6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삼성 구단은 '오승환과 2019년 연봉 6억원에 계약을 맺었고, 잔여시즌 출전정지로 인한 미지급분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수령액은 약 50%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고 발표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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