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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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 린아 "초연에 매료돼 출연,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작품"

기사입력 2019.08.06 16: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린아가 '벤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린아는 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벤허’ 프레스콜에서 "초연을 봤는데 홀딱 반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린아는 "너무 멋있고 매료됐다. 대박이라고 생각했다. 감동하고 오열하면서 극장을 나왔다. 내겐 너무 기억에 남는 멋진 작품이다. 에스더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스더의 넘버인 '그리운 땅'을 부르는 매 순간이 벅차다. 힘들지만 기쁘고 아름다운 순간이다. 이번 재연에서 '이런 작품에 이런 배우들과 무대에 선다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어디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작품이니 많은 분들이 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는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왕용범 연출을 비롯한 창작진들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2017년 초연 당시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받았다. 

카이, 민우혁, 박은태, 박민성, 서지영, 선한국 등을 필두로 한지상, 문종원, 김지우, 린아, 이병준, 이정열, 임선애, 홍경수, 문은수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벤허’는 10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벤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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