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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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진화, 함소원과 부부싸움 후 연락두절…깊어지는 갈등의 골

기사입력 2019.08.05 10:12 / 기사수정 2019.08.05 11:08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아내의 맛’ 진화가 함소원과 부부싸움 후 집을 나가 연락이 두절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는 베이비시터 문제로 의견차를 보이며 강한 논쟁을 벌였다. 함소원은 중국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좀처럼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진화에 대한 섭섭함을 털어놨고, 끝내 눈물을 흘려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6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에서 함진부부는 아직 앙금이 채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금 금전적인 문제로 대립을 겪게 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한 채 또 한 번 격렬한 부부싸움을 벌인다. 점점 깊어만 가는 갈등의 골에 진화는 끝내 집을 나가버리고, 마음의 문을 닫은 듯 연락 두절 상태가 되어 함소원을 애타게 만든다.

급기야 함소원은 답답한 마음에 친정엄마에게 연락을 하고, 어딘가 어두운 딸의 목소리가 단번에 알아챈 친정엄마는 한걸음에 함진부부의 집으로 달려오게 된다. 결국 함진부부가 그간에 말하지 못했던 속사정들을 모두 알게 된 친정엄마는 속상하고 괴로운 심정을 감추지 못한다.

결국 함소원은 친정엄마의 다독임에 다시 한 번 진화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하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또 다시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을 내뱉으며 가까스로 얻게 된 화해의 기회를 놓치고 만다. 이처럼 함진부부는 부부라면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법한 현실적인 갈등 상황이 생생하게 펼쳐지며 또 한 번 안방극장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제작진은 “‘아내의 맛’을 통해 달달한 신혼의 맛부터 녹록치 않은 육아의 맛까지 모두 겪어냈던 함소원, 진화 부부지만 현실의 벽은 여전히 높은 것 같다”며 “다양한 갈등 상황을 대화와 이해를 통해 해결해 나가며 굳건한 관계로 성장해 나갈 함진부부의 모습을 공감하고 다독이며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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