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정준일이 주제곡 작곡가로 등장했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원키를 고집하는 유재석, 지석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주제곡 작곡가 정준일이 등장, "전 노래를 만드는 정준일이라고 한다"라고 수줍게 인사했다. 버라이어티 예능 출연은 처음이라고.
정준일은 "뉴욕에 있다가 주제곡 제안 전화를 받고 하겠다고 했다. 평소에도 '런닝맨'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멤버들은 "저희 유치한데"라며 유치함을 뽐냈고, 정준일은 웃다가 사레가 들리기도.
정준일은 파트 배분을 위해 음역대를 알고 싶다고 했다. 김범수의 '보고 싶다' 키를 낮춰서 불러보자고 했지만, 지석진과 유재석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 이광수에 이어 유재석이 노래를 선보였고, 정준일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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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