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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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연' 박하선·이상엽, 이별 후 부부끼리 마주쳤다 ‘아슬아슬 사자대면’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8.03 16:4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 이상엽 정상훈 류아벨, 세상 가장 아슬아슬한 사자대면이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이 반환점을 돌며 더욱 강력한 흡입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먼 길을 돌아 마음을 확인한 네 남녀가 세상의 지탄과 부딪히며 이별을 택한 것이다.

지난 2일 방송된 ‘오세연’ 9회에서 손지은(박하선 분)은 윤정우(이상엽)가 자신의 고교 동창생인 노민영(류아벨)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결국 손지은은 최수아(예지원) 앞에서 펑펑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윤정우와 헤어질 것을 결심했다. 윤정우에게 이별을 고한 손지은, 빗속에서 손지은의 뒷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윤정우의 모습은 TV앞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터뜨리고 말았다.

어렵게 마음을 연 손지은과 윤정우가 다시 무료하고 불행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인지, 이대로 두 사람이 헤어지는 것인지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 이런 가운데 8월 3일 ‘오세연’ 제작진이 손지은과 윤정우를 둘러싼, 더 안타깝고 아슬아슬한 상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3일 방송되는 ‘오세연’ 10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은 햇살이 화창한 날 공원에서 마주한 손지은-진창국(정상훈) 부부, 윤정우-노민영 부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손지은과 윤정우가 이별한 후 부부끼리 한 자리에서 마주한 것.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같은 시각,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다른 생각을 하는 이들의 모습이다. 손지은과 윤정우의 관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진창국과 류아벨은 밝게 미소 짓고 있다. 반면 손지은과 윤정우의 표정은 한없이 굳어 있다.

겉으로 보기에 고교 동창생의 부부가 마주한 아주 자연스러운 상황이다. 그러나 이들 사이에는 복잡 미묘한 감정선이 뒤엉켜 있다. 이들이 어떻게 마주하게 됐는지, 아슬아슬한 사자대면이 이후 두 부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손지은과 윤정우의 사랑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오세연’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10회에서는 가슴 아픈 이별 후, 손지은과 윤정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자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우연처럼, 운명처럼 부부끼리 마주하게 된다. 이 만남은 손지은과 윤정우의 감정에 또 다른 파동을 불러올 것이다. 박하선, 이상엽, 정상훈, 류아벨 네 배우는 섬세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10회는 3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팬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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