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의사요한' 이세영과 아빠 전노민의 사고가 밝혀졌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5회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이 강시영(이세영)의 아픔을 알게 됐다.
이날 암벽등반을 하던 강이수(전노민)와 강시영. 그러던 중 강이수는 추락했고, 강시영은 구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밤이 되어도 아무도 오지 않았다. 강시영은 강이수에게 가자고 하면서 "전화가 안 돼서 구조 요청을 못했다. 누구라도 지나갈 줄 알았다"라고 했다. 다행히 민태경(김혜은)의 신고로 수색이 시작됐지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강이수는 "넌 의사다. 내 상태를 말해봐라"라며 "사람이 느끼는 고통이 제일 클 때는 낫는다는 희망이 없을 때다"라며 손을 떼라고 했다. 강이수는 "죽이는 게 아니다. 편하게 해주는 거다"라고 했다.
그리고 현재. 강시영은 강이수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민태경(김혜은)에게 "그만요. 아빠가 고통스러워해요"라고 말했다. 민태경이 심폐소생술을 멈추자 강미래(정민아)가 다시 시도, 심장박동이 돌아왔다. 강미래는 강시영의 뺨을 때리며 "왜 그만하래? 한 번으로 부족해? 아빠 두 번 죽일 거야?"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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