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리버풀이 올여름 뜨거운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에게 관심을 표했다.
영국 매체 HITC는 2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에 관해 언급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리버풀과 스포르팅은 지난 25일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당시 페르난데스는 1골을 넣고 리버풀 수비진을 여러 차례 흔들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클롭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물망에 오른 페르난데스 영입전에 끼어들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클롭 감독은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만약 그가 온다면 우리는 그와 마주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트투갈 방송 RTP는 "토트넘이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협상판을 벌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토트넘은 18개월 만에 '무영입'을 깨고 '클럽 레코드' 탕귀 은돔벨레를 품에 안았다. 현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자원 누출을 대비해 대체 자원을 물색 중인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올여름 내내 페르난데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을 6위로 마치고 '젊고 유망한' 선수단 개편을 선언했다.
페르난데스는 비록 포르투갈 리그지만, 지난 시즌 50경기 31골 17어시스트로 폭발적인 득점 능력을 뽐냈다. 대표팀 중원에서도 존재감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스타 중 하나로 떠올랐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