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홈경기에 1번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7푼9리에서 2할7푼8리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추신수는 2-2로 맞서있던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좌완 선발 웨이드 르블랑의 2구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시즌 18호포.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3년 연속 20홈런까지 홈런 단 두 개 만을 남겨두게 됐다. 추신수는 지난 2017년 22홈런, 2018년 21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추신수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2홈런으로,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편 텍사스는 9-7로 승리하며 시애틀의 7연승을 저지, 3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전적은 54승54패가 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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