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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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장영남X민도희, 방탄소년단 덕질·학업 둘러싼 모녀 전쟁

기사입력 2019.07.31 10:13 / 기사수정 2019.07.31 10: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인서울' 장영남과 강다미가 티격태격 모녀 케미를 발산했다.

29일, 30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인서울’이 첫 공개됐다. ‘인서울’은 ‘내가 독립하는 유일한 방법’을 부제로 현실적 모녀 이야기를 그린 웹드라마다. 

팩트 폭격을 서슴없이 하는 엄마 송영주 역을 장영남이, 그런 엄마에게서 독립하기 위해 ‘인서울’ 대학 진학을 꿈꾸는 딸 강다미 역을 민도희가 맡았다.

‘덕질’과 ‘학업’을 사이에 둔 엄마 송영주(장영남 분)와 딸 강다미(민도희)의 갈등은 우리네 집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시청자들의 공감 지수를 훅 끌어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사진과 굿즈로 가득 찬 다미의 방, 성적 상승을 조건으로 엄마와 딜을 하는 딸 다미의 모습이나 콘서트 티켓팅을 위해 자율학습을 빼먹은 고3 다미에게 분노의 팩트폭격을 가하는 엄마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엄마에게서 벗어나고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과 더욱 가까운 곳에 있기 위해서 ‘인서울’을 결심하는 다미의 모습은 ‘지방러’(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장영남은 딸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애정을 쏟는 현실 엄마의 모습을 그려냈다. 
 
V오리지널 측은 “’인서울’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관심에 감사하다.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가족’이라는 소재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효했다. 무엇보다 ‘인서울’은 마치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현실감이 필요했는데, 장영남-민도희 두 배우의 빈틈없는 연기력과 찰진 현실 모녀 케미가 빛났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후 “앞으로도 웹드라마의 다양한 시도와 색다른 재미를 위해 V오리지널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V오리지널 ‘인서울’은 매주 월,화 오후 7시 네이버 브이라이브(V앱),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JTBC에서는 8월 4일 밤 12시 20분에 2회 연속 편성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V오리지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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