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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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김진곤 결승타' KT 2연패 탈출, 한화 8연패 수렁

기사입력 2019.07.30 21:30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8연패 수렁에 빠졌다.

KT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은 KT는 시즌 47승1무51패를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8연패로 35승63패가 됐다.

KT 알칸타라는 5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져 2실점으로 내려왔지만 시즌 9승을 낚는데 성공했다. 이어 나온 전유수와 김재윤, 주권과 이대은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1~3번타자 김진곤과 오태곤, 조용호가 나란히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한화는 3회초 10구 승부 끝 볼넷으로 출루한 최재훈이 정근우의 중전안타와 정은원의 뜬공에 진루, 오선진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고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T가 곧바로 점수를 뒤집었다. 2사 후 김진곤이 중전안타로 나갔고, 오태곤과 조용호의 연속 2루타가 나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5회초 최재훈과 정근우의 연속안타 후 오선진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이번에도 KT가 5회말 곧바로 심우준의 3루타와 김진곤의 안타를 묶어 3-2로 달아났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KT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화 서폴드는 7이닝 8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투수가 됐고, 11안타 2볼넷으로 KT보다 더 많은 출루를 하고도 점수를 올리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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