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폭스스포츠아시아는 30일(한국시간) "스포츠 기자 호세 클라로스(Jose Claros)는 포그바가 레알 이적에 매우 가까워졌으며 조만간 두 구단이 공식 발표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은 포그바에게 책정된 이적료 1억 6500만 유로(약 2172억 원)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감독과 함께 '뉴 갈락티코' 건설에 나섰다. 이후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 로드리고 등을 영입하며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쏟아부었다. 하지만 포지션 별 정점에 있는 선수 모집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인다. 지단 감독은 중원 강화 타깃 1순위로 포그바를 꼽았다.
당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 지키기를 선언했다. 그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젊고 유망한' 선수단 재건에 나서며 계획 속에 포그바를 포함시켰다.
포그바의 입장은 달랐다. 그는 아디다스 아시아 투어 도중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밝히며 소속팀으로부터 등을 돌렸다.
이후 레알을 포함해 '친정팀' 유벤투스가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그 이후로 레알과 맨유는 서로 협상을 해왔고, 이제 최종 합의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Jose Claros 트위터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