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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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이효리X이진, '노동커플' 케미→갈등 예고로 궁금증↑ [엑's PICK]

기사입력 2019.07.29 09:50 / 기사수정 2019.07.29 09:0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데뷔 21년만에 케미를 자랑하게 된 이효리와 이진이 갑작스럽게 갈등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인다.

28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캠핑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핑클의 모습이 그려졌다.

캠핑 둘째날 갑작스럽게 물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이효리와 이진은 물을 구하기 위해 먼 길을 나섰다. 이틀 간 함께 일을 하면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노동커플'이라는 별명이 붙게 됐다.

함께 물을 구하며 호흡을 맞췃던 이진과 이효리. 이미 첫방송부터 이진을 향해 '너를 찍었다"고 선언했던 이효리는 이날 역시 잠자리에 들기 전 이진에게 "너는 영어 이름이 있냐"고 물었다.

별다른 영어 이름이 없다고 밝힌 이진에게 이효리는 "내가 지어주겠다. 수잔 어떠냐. 수시로 잔소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너에게 딱이다. 수잔 리"라고 덧붙였고, 덕분에 이진은 또 하나의 새로운 별명이 생기게 됐다.


아침형 인간 이효리와 이진의 케미는 소변통을 운반하면서도 이어졌다. 누가 이를 비우고 올 것인지 고민하던 중 이효리는 자전거를 타고 이를 운반하자고 제안했다. 이효리는 자신과 함께할 파트너로 노동커플 이진을 지목했다.

이효리가 자전거를 몰고, 이진은 소변통을 품에 안았다. 이동하던 중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 노동커플. 그리고 예상은 적중했다. 소변통이 거친 길을 이기지 못하고 새버리게 된 것. 이효리의 신발과 이진의 옷에는 소변이 묻는 참사가 발생했지만 두 사람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를 이겨냈다.

이렇게 이번 화에서도 웃음을 선사한 두 멤버였지만, 방송 말미에 공개된 에고편에서는 갈등을 예고하는 듯 했다. 

경주 시내서 놀고 온 멤버들은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이진은 이효리의 모습을 보며 "여기서 자려고 하는 거냐", "저걸로는 한 사람도 안돼. 못해"라고 직언을 했다.

이효리 역시 "그럼 서로를 투명인간 취급하자"라고 말해 냉전을 예고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이효리와 이진이 다시 한 번 일출을 보면서 이야기를 털어놓는 장면도 함께 포착됐다. 이진은 눈물을 글썽이며 "어제도 약간 미안했다. 말투가 직설적이잖아"고 사과를 전했다. 이효리 역시 "너희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많아서 응어리를 풀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데뷔 21년 차 핑클의 두 멤버 이효리와 이진. 핑클로 활동할 때까지만 해도 서로 성격 차이를 보인 두 사람은 '캠핑클럽'서 의외의 케미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3화에서는 '노동커플'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얻게 된 상황. 

이 가운데 다소 날카로운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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