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가 10승을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11차전에서 10-1로 승리했다. KT와의 3연전에서 2승을 챙기며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LG는 선발 켈리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발판으로 타선이 폭발했다. 1회 채은성의 만루 2타점 적시타, 6회 박용택의 달아나는 투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9회 터진 채은성의 그랜드슬램은 쐐기포였다. 켈리는 10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켈리는 "후반기 첫 승리, 그리고 팀의 연승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 경기 초반 팀의 선제 득점에 힘을 얻었고, 훌륭한 수비 장면들을 많이 만들며 도와준 수비수들을 믿고 던졌는데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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