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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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4G 연속 무안타 침묵…PIT 7연패 수렁

기사입력 2019.07.28 11:1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피츠버그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강정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7번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1할7푼7리에서 1할7푼4리로 내려갔다.

0-0으로 맞서있는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메츠 선발 스티븐 마츠와 상대했으나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초 2사 상황에서는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강정호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8회초 선두타자로 다신의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다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타석에서 제 몫을 하지 못한 강정호는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0-1로 뒤진 7회말 토드 프레이저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2루수 케빈 뉴먼과 미루다 뜬공을 안타로 만들어줬다. 이후 곧바로 J.D.데이비스의 투런포가 나오면서 더 뼈아픈 수비가 됐다.

한편 마츠 공략에 실패한 피츠버그는 완봉승을 내주며 0-3 패배를 당하며 7연패에 빠졌다. 선발 트레버 윌리엄스는 7이닝 4피안타(2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분전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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