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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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이 친딸이냐"…'세젤예' 홍종현, 최명길 추궁 [종합]

기사입력 2019.07.27 21: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최명길과 김소연의 관계를 알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73회·74회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전인숙(최명길)에게 강미리(김소연)와 관계를 추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주는 전인숙의 친딸을 찾기 위해 수소문하던 중 박선자의 가게를 찾게 됐다. 한태주는 영문을 모른 채 가게를 바라봤고, 이때 박선자가 가게 밖으로 나왔다. 박선자는 밥을 먹자며 한태주를 가게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고, 한태주는 엉겁결에 박선자의 가게에서 식사했다. 

특히 한태주는 "어린 시절은 어땠습니까. 선배가 어린 시절 이야기는 안 해줘서요"라며 물었고, 박선자는 "뭐 어때. 자기 엄마 닮아서 얼마나 똑똑하고 예뻤는데"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박선자는 뒤늦게 자신이 말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한태주는 "저 다 압니다. 결혼 전에 선배가 이야기해줬습니다. 제가 하도 결혼하자고 조르니까 자기는 자신 없다면서 이야기해줬습니다"라며 털어놨다.

박선자는 "혹시 자네 부모님도 아시는가?"라며 걱정했고, 한태주는 "제가 말씀 안 드렸습니다"라며 밝혔다.

더 나아가 한태주는 "그런데 장모님. 선배 부모님은 어떤 분들이셨습니까"라며 궁금해했고, 박선자는 "걔 아버지가 일찍 죽었어. 그래서 엄마가 걔 놔두고 재가한 거였거든. 아버지가 방송국 엔지니어였어. 아침에 방송국으로 출근하다가 트럭으로 받아가지고 그렇게 됐어. 그래서 내가 미리 맡은 거고 춘천에서 설렁탕집 하다가 애들 데리고 서울로 온 겨"이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한태주는 박선자의 이야기를 통해 전인숙과 강미리가 모녀 관계라는 것을 눈치챘다. 한태주는 박선자 앞에서 애써 태연한 척했고, 가게에서 나온 후 홀로 괴로워했다.

이후 한태주는 전인숙의 집으로 향했다. 한태주는 "제 와이프 강미리가 어머니 친딸 강승연 맞습니까"라며 추궁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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