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유스팀들의 리그, '2010 SBS고교클럽챌린지리그' 개막
[엑스포츠뉴스=정재훈 기자] K-리그 산하 고등학교 클럽들의 리그인 '2010 SBS고교클럽 챌린지리그'가 27일 전국의 각 구장에서 개막포를 쏘았다.
이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SBS가 후원하며 클럽 유스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K-리그 구단에서는 산하 유스클럽에서 우수한 유망주들을 '우선지명'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는데 우선지명을 통해 프로팀으로 진출하는 많은 선수들이 챌린지리그에서 활약한 선수일 만큼 챌린지리그는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꿈나무들로 하여금 프로팀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하나의 기회로 자리잡았다.
서울(동북고), 성남(풍생고), 수원(매탄고), 대전(충남기계공고), 전북(영생고), 인천(대건고), 제주(서귀포고), 전남(광양제철고), 포항(포항제철공고), 부산(동래고), 경남(진주고), 울산(현대고), 광주(금호고), 대구(현풍고) 등 강원을 제외한 14팀이 대회에 참가하며, A조와 B조로 나눠 9월 4일까지 팀당 13경기씩 조별리그 2라운드를 거친 뒤 9월 18-19일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정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