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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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측 "'프듀X' 기획사 만남? 수사 의뢰 설명 및 의견 받은 것"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7.26 21:13 / 기사수정 2019.07.26 21:2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엠넷 측이 '프로듀스X101'에서 탈락한 연습생들에게 데뷔조 합류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엠넷이 입장을 밝혔다.

Mnet(엠넷) 측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공정한 수사를 위해 고심 끝에 공식 수사 의뢰를 하게 됐다는 사실을 기획사들에게 설명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의견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매일경제는 '프로듀스X101' 데뷔조가 결정된 후, 엠넷 측 고위관계자가 탈락한 출연자 9인의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투표 결과에 불만을 느끼는 연습생이 있다면 데뷔조에 포함시켜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탈락자들끼리 자체적으로 그룹을 만들어 데뷔할 예정이라면 이 역시도 지원해주겠다고 제안했다고. 그러나 각 연습생의 소속사는 이번 제안을 일괄 거부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데뷔조 엑스원이 꾸려진 후, '프로듀스X101'은 조작설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엠넷은 지속적인 해명을 했지만 의혹을 완전히 지울 수 없었다.

결국 26일 엠넷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논란 발생 이후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질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고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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