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이상엽이 치명적 사랑에 갇힌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이야기. 사랑이라는 인간 본연의 감정에 집중하며, 격정 멜로 드라마 진수를 보여준다는 호평 속에 방영 중이다.
'오세연'이 호평 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 요소는 섬세한 심리묘사와 함께 순수와 도발, 애틋과 관능을 유려하게 넘나드는 스토리 라인이다. 그 중심에 수수하지만 들꽃 같은 여자 손지은(박하선 분)과 피터팬 같은 남자 윤정우(이상엽)가 있다.
메꽃의 꽃말처럼 서서히, 깊숙이 서로에게 스며든 두 남녀는 이제 더 이상 감정을 숨기지 않기로 했다. 그렇게 먼 길을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애틋한 입맞춤을 나눈 '오세연' 6회 엔딩은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고, 가슴까지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에 이들이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서로를 마주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오세연' 측은 26일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한층 도발적인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손지은과 윤정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지은은 새하얀 시트가 깔린 침대에 누워 있다. 그녀의 시선이 닿는 곳에는 역시 애틋한 눈빛으로 손지은을 바라보는 남자 윤정우가 있다. 손지은-윤정우는 입을 맞출 듯 아련히 다가서고 있다. 다른 누구의 따가운 시선도, 의심도 받지 않는 둘만의 시간인 것이다.
지금껏 손지은과 윤정우는 늘 서로에게 조심스러웠다. 이에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그랬던 두 사람이 이토록 깊은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두 사람을 감싼 공기가 데일 듯 뜨겁고 아찔함을 알 수 있다.
휘몰아치는 사랑 폭풍 속에서 강렬하고 도발적일 손지은과 윤정우의 사랑 향방이 미치도록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오세연'은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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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