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의사 요한’ 의사가운을 다시 입은 지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와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단숨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거머쥐면서 심상치 않은 흥행가도를 점쳐지게 하고 있다.
지성은 의사 요한’에서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고통을 치료해줄 수 없다면 고통을 끝내야죠. 의사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환자의 고통은 끝나지 않으니까”라는 소신 있는 발언을 쏟아내며 희귀병 환자에 대한 진단을 확신하는 자신감 넘치는 면모로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오늘(26일) 방송될 3회분에서는 지성이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서, 스펙터클한 복귀 신고식에 나서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차요한이 한세병원 컨퍼런스 룸과 통증센터 회의실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장면. 한세병원 컨퍼런스 룸에 등장한 차요한은 단상에 오르자마자 인사도 없이, 화이트보드에 환자의 증상에 대해 빼곡하게 써내려가는 가하면, 마취통증의학과 팀원들과 처음 만나는 회의실에서도 다짜고짜 환자에 대해 물어보며 펠로우와 레지던트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한다. 첫 출근부터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훈훈 미소까지, ‘닥터 포스’를 제대로 드러낸 차요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성은 차요한 역을 위해 대본을 정독하고, 관련된 의학 서적과 영상들을 찾아보는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캐릭터에 올인하고 있는 터. 지성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제작진은 “지성이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다시 돌아오면서 본격적인 ‘닥터 10초’로서의 활약이 휘몰아친다”라며 “첫 출근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드러낸 지성이 지니고 있는 의중은 무엇인지,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또 어떤 환자들과 만나게 될지 오늘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6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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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