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박재범(Jay Park)이 미국의 프로듀서 힛보이(Hit-Boy)와 함께 신작 미식축구 게임 ‘Madden NFL 20’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한다.
글로벌 게임 브랜드 EA Sports는 24일(현지시각) 공식 SNS를 통해 박재범의 새 싱글 ‘20/20’ 커버와 아트워크를 공개하며 ‘Madden NFL 20 Soundtrack’ 발매 소식을 알렸다.
박재범과 힛보이의 합작으로 탄생한 이번 신곡은 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K-Town’에 이은 두 번째 콜라보이다. 이번 싱글의 프로듀싱을 맡은 힛보이는 비욘세(Beyoncé), 제이 지(Jay-Z), 칸예 웨스트(Kanye West)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총 다섯 번의 그래미상 노미네이트와 한 번의 수상을 기록한 세계적인 프로듀서다.
박재범은 율트론(Yultron)과 함께한 디지털 싱글 ‘West Coast’ 이후 일주일 만에 새 음원 발매 소식을 전하며, 이번에는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Madden’ 시리즈는 EA Sports를 대표하는 게임 시리즈 중 하나로,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에이셉 라키(A$AP Rocky), 미고스(Migos), 카디 비(Cardi B) 등 매년 그 해를 대표하는 힙합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사운드 트랙에 수록된다.
이번 작 역시 스눕 독(Snoop Dogg), 위즈 칼리파(Wiz Khalifa), 조이 배드애스(Joey Bada$$)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했고, 박재범과 힛보이 역시 이 사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미국 현지에서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한편, 박재범과 힛보이의 ‘20/20’은 25일 오후 1시 국내외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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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