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홀로서기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강다니엘의 솔로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1월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한 강다니엘은 L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번 앨범 '컬러 온 미'는 그간의 공백을 딛고 그가 처음 내놓는 스페셜 앨범으로 선주문 45만장을 기록하는 등 시작 전부터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이번 앨범 프로듀싱은 디바인채널이 맡았고 해외 유명 안무가들이 참여해 퍼포먼스 완성도를 높였다. 강다니엘은 자신의 첫 앨범 중 총 4개의 트랙 작사를 맡았다.
첫 무대를 마친 강다니엘은 "솔직히 많이 긴장을 했다"며 운을 뗐다. 강다니엘은 "첫 솔로 데뷔 앨범인 '컬러 온 미'는 이 제목을 타이틀로 정했을 때 '컬러'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 내 색깔에 있는 무언가가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가진 색깔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다양한 무대와 좋은 곡들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았다. 미니앨범보다는 스페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첫 트랙인 인트로를 제외하고 작사에 총 4곡 참여했다. 지금 디바인채널, 플로우 블로우 등 작곡가들이 많이 도와줬는데 작곡가들을 처음 만났을 때는 '프로듀스101 시즌2' 경연 당시였는데 그때 당시에는 연습생이었다가 어느새 자기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가수가 되었다고 좋아해주시더라. 형, 동생 하며 좋게 작업해서 좋은 음악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타이틀 '뭐해'라는 곡은 신스 사운드와 808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통통 튀는 멜로디라인으로 곡 분위기를 밝게 했다. 따라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대중들이 좋아할만한 곡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안무를 정할 때 곡에 따라 그 안무가들이 잘할 스타일을 생각해 맞게 연락을 드렸다. '뭐해'는 앙투안 특유의 그루브와 리듬이 잘 산 곡이다. 총 3일간 와서 같이 생활하며 지냈다. 앙투안이 한국 치킨을 좋아하더라"고 밝혔다.
혼자 무대를 꾸미는 것에 대해 그는 "혼자 채우기엔 무대가 크다. 크기가 크니까 멤버들의 빈자리가 많이 생각나기도 하고 워너원이라는 팀이 멋있고 완벽했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서니까 큰 장점은 하나인 것 같다. 내 목소리로만, 내 옷과 스타일로만, 내 퍼포먼스로만 많은 분들에게 보일 수 있다는 점 같다. 앞으로 무대를 채워나갈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다니엘은 25일 오후 6시 '컬러 온 미'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날 오후 팬쇼케이스를 가지고 팬들과 만난 뒤 이후 해외 팬미팅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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